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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호텔 바이 그랑벨 후기: 삿포로역 도보 10분, 대욕장 있는 가성비 숙소

삿포로 호텔 바이 그랑벨은 삿포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신축 깔끔한 호텔로, 넓은 객실과 대욕장에 가성비까지 좋다. 스스키노 중심보다 편안함을 우선한다면 무난히 고를 만하다. 조식 포함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박 4일 머물렀고, 다시 와도 좋겠다 싶었다.
위치는 어디인가
홋카이도 삿포로 히가시구 키타6조히가시 2초메-2-2에 있고, 삿포로역에서 도보 10분 안으로 갈 수 있다. (3월 여행이라 눈이 많이 쌓여 있지 않았다.) 삿포로역 17번 출구를 자주 이용했는데, 초행길에는 이 출구를 찾지 못했다. 추운 날 현지인들 뒤를 졸졸 쫓아가면 자연스럽게 17번 출구가 나온다. (JR이라고 큰 간판이 있다.) 다만 찾기 쉬운 출구로 가든 아니든 시간 차이는 크지 않으니, 어디로 가도 상관없다.
스스키노 안에 있지도 않고 삿포로역과 엄청 가깝지도 않은 이 호텔을 고른 이유는 이렇다. 신축이라 깔끔하고 비교적 넓은 평수의 객실을 준다. 대욕장이 있다.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를 예약해 둔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판단했다.
객실은 어땠나
실제로 예약해 묵어 보니 기대만큼 넓직했다. 트윈룸은 성인 둘이 써도 공간 때문에 불만이 생기지 않을 만큼 충분했다. 청소도 잘 되어 있어 깔끔했고 불쾌한 냄새도 없었다. (냄새에 예민한 동행자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셀프 체크인, 셀프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여권 필수.) 줄 서기 싫어서 셀프 체크인을 이용했다.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 짐 맡기기도 되니 필요하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금액은 얼마였나
3월 평일 3박 4일, 조식 포함으로 최종 50만원 중반대에 결제했다. 부킹닷컴 할인을 받은 가격이다. 파란색 Genius 마크가 붙은 업체는 부킹닷컴에서 10% 할인이 적용됐다.
대욕장은 어떤가
샤워공간, 온탕, 외부와 연결된 온탕, 냉탕, 건식 사우나, 습식 사우나가 있다. 여성용과 남성용 시설이 동일하다.
조식은 포함할 만한가
퀄리티는 양호하다. 사진에는 해산물만 보이지만 빵, 오믈렛, 소시지 같은 서양식도 진열되어 있고, 스프카레도 직접 해 먹을 수 있다. 요거트가 맛있다. 조식을 포함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인당 4만원 정도 내고 이용할 수 있는데, 4만원 내고 먹을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안 먹어 보면 괜히 아쉬우니, 아침을 드시는 분이라면 호텔 예약 때 포함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해산물에 예민한 동행자는 해산물에서 약간 비린내가 난다며 오믈렛, 빵, 베이컨 위주로 먹었다. 해산물 비린내에 예민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래도 해산물 빼고는 맛있게 먹은 듯하다.) 나는 해산물을 정말 좋아해서인지 비린내도 잘 모르겠고 가리지 않고 잘 먹었다. (다만 굴은 못 먹는 편이다.)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비에이 투어 가는 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해 든든했다. 조식을 안 먹었다면 분명 고생했을 것이다. 다음에 이 호텔을 또 이용해도 조식 옵션은 포함할 생각이다.
총평
호텔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는 4.5/5다. 재방문 의사가 있고,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겠다. 단점이라면 1. 스스키노와 멀다, 2. 삿포로역과 거리가 엄청 가깝지는 않다 정도인데, 이 단점을 상쇄할 만큼 숙소가 만족스러웠다. 가족 단위 손님이 은근히 있는데, 가족이 올 수 있는 호텔은 좋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장점이 하나 더 있다. 유명한 가성비 스시집 토리톤 스시와 가깝다. 반신반의하며 웨이팅을 했는데, 먹고 나니 한국에서 이 퀄리티의 초밥을 이 가격에 먹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조금만 더 가면 잇핀이라는 부타동 맛집도 있다. 잇핀은 저녁 9시쯤 가서 1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했다. (우리가 들어간 뒤로 대기가 생긴 걸 보면 상황마다 다른 듯하다.) 고맙게도 영어를 잘하는 일본인 여성 직원이 친절히 응대해 주었다.






자주 묻는 질문
삿포로 호텔 바이 그랑벨은 어디에 있나요?
홋카이도 삿포로 히가시구 키타6조히가시 2초메-2-2에 있고, 삿포로역에서 도보 10분 안으로 갈 수 있습니다. JR 큰 간판이 있는 17번 출구가 편하지만, 어느 출구로 가든 시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삿포로 호텔 바이 그랑벨에 대욕장이 있나요?
있습니다. 샤워공간, 온탕, 외부와 연결된 온탕, 냉탕, 건식 사우나, 습식 사우나가 갖춰져 있고 여성용과 남성용 시설이 동일합니다.
삿포로 호텔 바이 그랑벨 조식은 포함할 만한가요?
조식 퀄리티는 양호합니다. 해산물뿐 아니라 빵, 오믈렛, 소시지 같은 서양식과 직접 만드는 스프카레까지 있습니다. 미포함 시 현장에서 인당 4만원 정도라 예약 때 포함하는 편이 낫습니다.
호텔 근처에 갈 만한 맛집이 있나요?
도보로 가까운 토리톤 스시(회전초밥)가 삿포로의 유명한 가성비 스시집이고, 조금 더 가면 잇핀의 도카치 부타동(돼지고기 덮밥)이 있습니다.